오늘 심사 적격 6천700가구에
70만원 상당 사랑상품권 전달

[봉화] 봉화군은 코로나19와 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경영안정자금 47억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청한 농가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으로 판정 난 6천700여 가구에 16일 사랑상품권으로 70만원씩 준다.

군은 지난해 경북 기초단체로는 처음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6천600여 농가에 50만원씩 3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엄태항 군수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꾀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큰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소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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