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패밀리 트로트’ 개최
내달 16일까지 UCC로 공모

대구 중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15일부터 제1회 중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UCC공모전 ‘방구석 패밀리 트로트’를 개최한다.

과거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동성로 야외무대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야외에서 청소년 동아리팀의 무대공연과 각종 부스행사 등으로 치러졌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영상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대체하게 됐다.

중구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주최로 공모주제는 트로트를 매개로 한 청소년과 가족, 친구가 함께 하는 영상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에 거주하는 9∼24세 이하 청소년을 대표로 한 가족 및 친구 2인 이상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CC는 3∼5분정도의 분량으로 제작해 이메일(yellow11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이다.

주제와 파일규격 및 형식을 충족한 작품은 1차 심사 기간 동안 중구청 유튜브에 공모영상을 게시해 영상별 조회 수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구성원 간의 단결성 등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으로 11월 중 선정 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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