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선정
박해숙 여성단체협 후원회 회장
안혜정 선린대 간호학부장 ‘영예’

‘2020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인 박해숙(오른쪽)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 회장과 안혜정 선린대학교 간호학부장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박해숙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 회장, 안혜정 선린대 간호학부장 등 2명이 지난 11일 ‘2020 포항시 양성평등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이날 제25회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기념해 ‘2020 포항시 양성평등상’을 시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상식에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분들을 축하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응집력이 언제보다 필요한 때이니, 앞으로도 차별 없는 평등한 포항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해숙 회장, 안혜정 간호학부장 두 수상자는 양성평등을 통한 여성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으로 지난 6월 3일 ‘2020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해숙 수상자는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포항YWCA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혜정 수상자는 35년간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교수로 근무하고 현재 간호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시 양성평등상은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시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기념식을 취소하고 양성평등상만 시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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