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지역의 북구물류터미널 폐쇄와 관련, “대구시는 임시주차 공간 마련과 북구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공사 마무리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와 김 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에 등록된 화물자동차는 2019년 기준 총 2만984대다. 반면, 대구시와 관련 법령에 의해 인근 타 시·도에 등록된 차고지는 1만4천146곳이다. 특히, 대구 시내 공영차고지의 주차면수는 총 1천498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승수 의원은 “거주지 인근 불법주차가 많아질 경우 소음, 분진과 같은 공해는 물론, 자칫하면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민이 받는 피해는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며 “대구시는 2021년 9월 북부물류터미널이 폐쇄되기 전에 임시 주차부지를 다량 확보하고, 대구시와 관계기관에서는 북구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공사 마무리를 최대한 앞당겨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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