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튜브 공식 채널서 선봬

씨엘 새 뮤비 포스트업. /씨엘측 제공
컴백을 앞둔 가수 씨엘(CL)이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씨엘 측은 오는 14일 오후 1시 ‘포스트 업’(POST UP)이라는 이름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씨엘이 신곡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선물하는 의미로 제작된 것으로 음악과 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곡은 음원으로 따로 발매되지는 않지만, 신곡 제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믹스 마스터링까지 거쳐 만들어졌다.

유명 프로듀서인 바우어, 홀리, 스튜어트 화이트등이 참여했다.

씨엘은 지난 2일부터 예고편 격인 인트로 비디오 여섯 편을 잇달아 공개했다.

해당 비디오에는 ‘아홉번 쓰려져도 바로 겟 업(GET UP)’, ‘인생이 겜이라면 미션 후엔 레벨 업’ 등 의지와 포부가 엿보이는 문구가 삽입됐다.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 리더이자 래퍼로 데뷔한 씨엘은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그룹은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고 어웨이’, ‘아이 돈트 케어’ 등 히트곡을 남겼고 2016년 해체했다.

씨엘은 지난해 당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를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