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 울진과 영덕에서 가을철 열릴 예정이던 각종 행사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줄줄이 취소됐다.

울진군은 25일부터 3일간 개최하려던 ‘제16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친환경농산물축제’를 취소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영덕군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하반기에 예정한 각종 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취소된 체육대회는 54회 영덕군민체육대회, 군수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읍·면 체육대회, 60세 이상 전국체육대회(축구), 경북 태권도 승품단 심사대회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생각할 때 하반기 대회를 취소하게 된 것이 무척 아쉽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안전과 건강인 만큼 내년 행사를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장인설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