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조사료 품질검사를 통해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월까지 생산된 조사료의 품질을 검사해 등급을 매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료 품질 검사는 체계적인 검사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금여토록 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품질 검사를 하게 되면 품질 관리 실태 모니터링과 기술지원 등이 가능하고, 수분 함량 과다 및 이물질 혼입 시 원인 조사 후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센터는 조사료를 3cm 가량 절단한 후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봉투에 밀봉해 의뢰하면 근적외선분광광도계를 이용해 검사를 한다.

수분 함량, 사료 가치, 조단백질, 조회분(흙 등 이물질 함량 혼입 여부 평가) 등이 검사 대상이다.

검사 결과 조사료 품질을 A~E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통해 수분 함량이 적당하고 품질이 고른 양질의 조사료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