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 전경.
2020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 전경.

대구한의대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1997년 전국최초 화장품학과 개설과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를 설립해 지역 화장품기업 지원과 자체브랜드‘자안’을 런칭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태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또 국가 선도연구센터(MRC, CRC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국책사업을 통해 코스메디컬제품의 소재개발 및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화장품품질검사기관 운영을 통해 제품의 효능검증 노하우를 축적하는 등 지역코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150억원을 지원 받아 화장품공학관 확충, 우수교원 충원, 바이오산업대학(화장품공학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제약공학과 등) 등을 신설하고 국가 및 지역 코스메디컬산업 관련 수요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매년 350명씩 양성하는 등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국책사업인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가 2019년에 준공됨에 따라 코스메디컬 관련 연구에서 생산까지 ONE-STOP 기업 지원 체계를 완비하고 있다.

대학은 2027년까지 창업펀드 200억원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K-뷰티산업 분야 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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