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제3회 경상북도지사배 이용기능경기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8일 경북도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이용경기대회에는 최소 인원인 30여명이 참석해 심사후 수상자를 결정하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 대회 전 과정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이용경기대회는 선진 이용산업의 보급과 우수 이용기능인 육성을 통해 침체된 이용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는 장교머리, 투블럭 등 8개 종목에서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출품작을 사전에 제출하고, 대회 당일 심사, 헤어쇼, 전국대회 수상자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우수 점수를 받은 16명을 경북도지사 상, 구미시장 상, 국회의원 상 등의 입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 없이 상장은 개별 전달된다.

이연우 위생과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장 방역지침 준수에 철저를 기했다”면서 “이번 이용경기대회가 남성 뷰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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