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종합민원실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종합민원실은 친절도 향상과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민원창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현장 코칭을 진행했다.

이번 친절 현장 코칭은 기존의 전 직원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1:1대 맞춤 교육을 통해 민원 응대에 필요한 CS마인드(고객 서비스 태도) 함양 및 상황별 구체적인 소통기법 교육이었다.

특히 시민들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다가서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모니터링과 실습으로 직원들의 민원 대응성 및 친절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 시청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한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설문 조사기도 설치·운영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직원 친절도 외에도 업무개선 사항 등을 민원행정에 반영함으로써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외국인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다양한 민원수요에 대응해 통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센터는 영어, 중국어 등 5개 언어 전담자를 지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종합민원실이 안동시청 행정서비스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 친절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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