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금 650억·일자리 84억 등
코로나 극복·경제 활성화 중점
시의회, 14일 임시회 열어 심의

[경주] 경주시는 1천24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역경제 회복 등의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긴급 재난지원금 650억원, 희망일자리사업 84억원,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12억원 등이다.

또 국도대체우회도로 효현~상구간 토지매입비 20억원, 주민숙원사업 23억원, 군도·농어촌도로 확충 13억원, 황오동·북정로 전선 지중화사업 13억원, 양북 두산소하천 정비 10억원 등도 반영됐다.

추경 예산안은 14일부터 열리는 제25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처리된다.

주낙영 시장은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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