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농민수당 도입으로
사기진작·경영안정에 큰 도움”
의장단, 군청 방문 감사 전해

윤경희 청송군수가 농민수당 지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군수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이하 경북도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을 위해 최창훈 경북도연맹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5명이 청송군을 방문, 오창록 청송군 농민회 회장을 비롯한 군임원 3명도 전달식에 참석했다. 당초 지난 5일 구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년 경북도연맹 가족한마당행사’ 당일 감사패 전달식이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개최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방문 전달을 결정하게 됐다.

최창훈 의장은 “농민수당 도입으로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경영안정에 큰 도움 주신데 대해 경상북도 농업인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한 보상적 지원이며,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는 현재 상황과 잘 부합하는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 농민수당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윤경희 청송군수의 강력한 추진의지로 도입,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청송군 관내 5천947농가에 29억7천300만원이 지급됐으며 농가당 50만원씩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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