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달빛탐사대가 지난 7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달빛탐사대는 문경 청년들이 전국의 청년들을 모집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일궈 지역 체험과 정착을 추진하는 전국구 프로젝트다. 당초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발대식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대로 잠정 연기해 청년 참가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문경읍 전통시장 야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서울·경기, 대구·경북 외 대전, 부산, 전북, 강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48명의 청년이 달빛탐사대에 참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문경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지역 내 곳곳을 탐색하고 공유 공간(숙소 및 사무실)을 직접 리모델링하는 등 문경살이를 준비해 왔다.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해가면서 의미있는 문경살이를 해나갈 계획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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