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코로나 신규확진자 발생
광화문발 n차 감염, 해외유입

수도권발 코로나19 재유행이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이날 확진자가 2명으로 떨어졌다. 경북에서는 나흘 만에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 수 7천84명을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는 중구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서울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과의 접촉으로 14일간 자가격리 종료 전에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인 달서구 30대 남성으로 지난 6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위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달성군 논공읍 소재 만나한식뷔페식당 관련한 15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말 대면 예배를 실시한 59개 교회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경북에서는 지난 3일 이후 나흘 만에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으며 누적 확진자 1천475명을 유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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