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주지정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영사, 오영환 포스코건설 지사장, 김종원 한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균필터 마스크 1천장, 손소독제 500개 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1천500명 정도였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한인사회가 경제적 타격을 입은데다 현지 의료환경도 열악해 현재는 500명 정도만 남아있다.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 주민과 지역 경찰 및 의료진에게도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지역 주민에게 마스크 1만장과 손소독제 5000개 등을, 지역 경찰 등에게 방역복 및 방역고글 100개, 마스크 200장, 비접촉 체온계 30개 등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에 맞게 해외에서도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글로벌 모범기업시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