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에 (주)신세계사이먼이 투자하는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경북도와 경산시청는 최근 경산시청에서 (주)신세계사이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주)과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조창현 (주)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외국인투자기업)다. 이들은 1억 달러(약 1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17만7천㎡(5만3천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이은 다섯 번째 투자다.

경북도는 이번 투자로 2천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외 관광객이 유치되면서 경산, 영천, 청도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현·심한식기자

    손병현·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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