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실시간 확인 당부
한국철도에 따르면 일반열차(일반선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운행 노선에 대해서는 7일 첫차부터 태풍 통과 시까지 전 구간 또는 일부 구간 운행 중지된다.
경부 및 경전선의 경우 동대구∼부산/마산·진주 간 일반선KTX,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운행중지되며, 서울∼동대구 간만 운행한다.
동해선은 전구간(부전∼포항, 포항∼영덕, 동대구∼부전, 동해~강릉)에서 무궁화호 운행이 중지되며, 중앙선에서는 제천∼영주·안동·부전 간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운행이 중지된다.
경북선 역시 전구간(영주∼김천) 무궁화호 운행이 중지되고, 영동선 역시 전 구간(부전·동대구∼동해) 운행이 중지된다. 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정상운행한다. 단, 강풍 등의 영향으로 일시 중지 후 운행 또는 속도제한에 따른 서행운전을 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태풍의 이동 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위의 노선 및 열차 외에도 불가피하게 운행 조정 및 서행으로 열차가 지연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열차운행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