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와 함께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의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아수라장이 된 피해 지역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태풍피해복구 활동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방파제가 무너지고 바닷물이 유입돼 태풍 피해를 입은 울진읍(현내항), 죽변면(죽변항) 등 울진군 전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수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가 커서 마음이 아프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서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김덕열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금껏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함께 하는 힘이었다”며 “이웃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주저없이 달려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