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4천10억8천900만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제2회 추경 예산보다 106억8천300만원(2.74%)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104억6천800만원(2.91%) 증가한 3천696억4천3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2억1천500만원(0.69%) 증가한 314억4천600만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문화 및 관광 9억원, 환경 6억원, 사회복지 20억원, 보건 10억원, 농림수산 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5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저온피해를 겪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작물저온피해복구지원 23억원,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건립 9억원, 청송객주문학마을지역경관거점조성사업 11억원, 청송군의회청사건립사업 9억원, 저품위사과시장격리수매지원 3억원, 신촌~괴정간도로확포장공사 5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6억원 등이 반영됐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 및 태풍 등이 겹쳐 군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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