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해변의 창고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일으킨 해일 파도로 흔적도 없이 부서졌다. 어민들이 쓸만한 어구를 챙기고 있다.
3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해변의 창고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일으킨 해일 파도로 흔적도 없이 부서졌다. 어민들이 쓸만한 어구를 챙기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대구와 경북을 관통하며 피해가 속출했다. 이 태풍은 최대풍속 초속 45.0m로 역대 4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바람을 몰고와 곳곳에 엄청난 강풍 피해를 남겼다. 강풍은 필연적으로 높은 파도를 동반하면서 항만 방파제 유실 및 선박 침몰, 저지대 해수유입 등 항만시설 피해를 키웠다. 또한 내륙지역은 가로수와 전주가 무너진 것을 비롯해 옹벽 붕괴, 창문 파손, 과수 낙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곳곳에 쓰라린 생채기를 남겼다.

/사진 이용선기자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이동통신사 중계탑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쓰러지면서 건물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쳐버렸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이동통신사 중계탑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쓰러지면서 건물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쳐버렸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해안도로의 전봇대가  태풍 마이삭의 위력에 힘없이 엎어져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해안도로의 전봇대가 태풍 마이삭의 위력에 힘없이 엎어져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양덕동 도로변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뜯겨나간 건물 잔해가 나뒹굴고 있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양덕동 도로변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뜯겨나간 건물 잔해가 나뒹굴고 있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환호동 도로변의 가로수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강풍에 뿌리째 뽑혀 있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환호동 도로변의 가로수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강풍에 뿌리째 뽑혀 있다.
3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 도로 방음벽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3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 도로 방음벽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버스정류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넘어가 버렸다.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버스정류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넘어가 버렸다.

 

    사진 이용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