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집단교육과 집단상담, 특별상담실 등으로 이뤄진 심리방역 통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심리방역 통합프로그램은 감염병 스트레스 예방, 심리적 응급처치와 대처 실습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개인면담이나 학급집단상담, 전교생 집단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초·중·고 9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코로나 블루로 불안 및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학생들에게는 심리검사, 위기 학생 면담, 집단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심리치료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개 학교에는 학생들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집단 심리검사와 면담 후 특별상담실을 운영했다.

확진자 학생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개인 추수상담’을 추가로 진행해 학교에 완전하게 적응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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