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가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당초 오는 8일까지 예정된 임시회를 단축해 폐회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지난 1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한 포항시의회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 전 행정력이 태풍대비 비상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조기 폐회하기로 했다. 향후 태풍이 우리지역을 완전히 벗어나면 민생과 관련된 긴급한 안건 처리를 위해 별도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정해종 의장은 “태풍대비 비상대응에 전 행정력이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조기 폐회하고, 민생 안건처리를 위해 이른 시일내 별도 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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