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센터 건립 등 ‘맞손’

성주군과 원불교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과 원불교가 지난 1일 원불교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상호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부의장, 원불교 교정원장 등 양측 20여명이 참석해 향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성주군과 원불교는 이날 협약에 따라 성주에 힐링센터 건립과 원불교 및 산하단체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구매와 농산물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안학교 설립, 의료봉사, 원광대학교 장학제도 및 취업 우선 배려 등 다양한 분야에 양측이 협의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병환 군수는 “원불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종교재단과 지자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해 군정과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