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 투입 노후교량 개체작업

[김천] 김천시 감문면 태촌리와 아포읍 의리를 연결하는 감포교 교량 상판에 균열이 발생해 차량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감포교는 30년 전인 1990년 12월 길이 340m, 폭 8m로 준공된 교량으로 안전등급 ‘D’등급으로 교량을 새로 설치해야 할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중차량에 대한 통행을 제한해 왔다.

시는 최근 10년간에 걸쳐 7회 5억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수·보강을 했다.

교량 내하력 부족 등으로 올해 총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해 교량 개체를 위한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3월 착공,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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