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오두막·관사골작업실 등
6개 신규 주민사업체에 뽑혀
5년간 관광 사업화·국가 혜택

[영주] 영주시의 6개 신규 주민사업체가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6개 주민사업체는 △작은오두막(식음) △관사골작업실(식음, 관광기념품) △소백산꽃차이야기(체험관광) △소백산명품서클(체험관광) △소백팜(체험관광) △영주로(여행사)이다.

이로써 지난해 선정된 2개의 주민사업체인 △만수주조(식음, 체험관광) △후생협동조합(식음)과 함께 총 8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2020년부터 최대 5년간 추진된다.

주민사업체는 지역관광 연관성, 자발성 및 역량, 활용가능 자원, 사업성, 사업체 구성 내용 등을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서면평가, 대면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주민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본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견학 등을 지원받는다.

또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실무전문가와 멘토링, 교육훈련, 파일럿사업, 홍보마케팅 등 역량강화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사업종료 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간 경영진단과 홍보마케팅 등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과거 관광정책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해 왔다” 며 “관광객 증가만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라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 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늘리는 관광 사업이 창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