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5명 모두 영덕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자가 격리 중이던 A 씨(여·75)와 B 씨(47)가 지난달 31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영덕군 보건소 검사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일가족 3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C 씨(여·48)와 D 씨(남 21).E 씨(남 8세)가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영덕 4번 확진자인 50대 여성 C 씨와 가족관계로 함께 지난달 15일 포항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A 씨와 B 씨는 처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19일부터 자택 격리 중이었다.

다행히 A 씨와 B 씨는 외부 추가 접촉자 없이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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