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담학교 어르신들의 수업 모습.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최근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에게 학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책담학교’가 임시 휴교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학습꾸러미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한 번 제공한 이후 두 번째다.

꾸러미에는 학습자들이 집에서도 공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습능력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단계별 담당 강사가 만든 학습 자료와 문구류를 담았다. 학습 자료 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용품과 행동수칙,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안내문, 간식 등을 택배로 발송했다.

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책담학교가 임시 휴교함에 따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학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책담학교가 하루빨리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상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sj) 또는 전화(530-6334)로 문의하면 된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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