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장터 약돌며느리’ 채널 운영
맛있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 소개
소비자 접근성 높이고 판로 확대

[문경]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 ‘문경약돌한우돼지’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고 온라인 유통채널 확장에 나선다. 9월 1일 문을 여는 문경약돌한우돼지 네이버 밴드 ‘문경장터 약돌며느리’는 서울에서 문경으로 시집 온 며느리를 가상의 화자로 삼아 ‘문경약돌한우돼지’를 비롯한 문경의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한다는 모티브로 운영된다. 사업단은 문경약돌 한우·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판로를 넓히고 문경약돌축산물에 대한 정보제공 및 소비자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게 됐다.

밴드 개설을 기념해 사업단은 문경약돌돼지 삼겹살(300g)과 목살(300g), 앞다리살(600g) 등 문경약돌 돼지고기 1.2㎏으로 구성된 ‘문경약돌돼지 한마리’ 세트를 2만9천원에 판매한다.

최근 예능 ‘바퀴 달린 집’ 문경 편에서 아이유, 여진구 등 출연진이 극찬했던 주요 부위들로 구성된 상품이다.

1~8일까지 ‘문경약돌돼지 한 마리’ 세트를 주문하면 뒷다리살(600g)을 추가 증정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문경약돌구운소금도 증정한다.

밴드 가입은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 밴드에서 ‘문경장터 약돌며느리’를 검색해 가입 신청하면 된다.

사업단은 밴드 개설 축하 이벤트로 11일까지 밴드 개설 공지에 축하댓글을 달아주는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에코백과 냄비받침을 증정한다.

권용문 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소비는 물론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맛과 품질 면에서 월등한 문경약돌축산물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변화하는 유통트렌드와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2018년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 사업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4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과 문경약돌한우돼지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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