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상엽)는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임금·상여금 지급, 원자재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에 대해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지역(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제외)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대출로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업체당 한도는 5억원 이내로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액의 최대 50%를 연 0.25%의 저리로 1년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 자금은 추석자금 수요가 많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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