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과 송탄 홍여사 쇠고기 부대찌개 식당(권혁재, 홍미숙 대표)이 지난 28일 문경시장학회를 방문해 지역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대구경북능금농협은 1천만원을, 권혁재, 홍미숙 대표는 200만원을 쾌척했다.

올해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문경시 산양면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권혁재, 홍미숙 대표는 “문경시로 귀촌하게 돼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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