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오은숙)은 9월 7일까지 ‘우리 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 가까운 장소에 마련된 학습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습터 5개소 내외, 학습모임 5팀을 모집한다. 

학습터는 골목의 조그마한 카페나 작은 도서관 등에서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무료로 장소를 대여하는 것이다.

학습모임은 특정 분야의 교육을 원하는 주민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수강 과목과 원하는 강사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종교시설이나 수강 과목 강사와 관련된 상업시설은 제외된다. 

카페 등 장소를 제공하는 사람은 학습모임 수강생에게 차 등을 판매할 수 있다.

팀당 강사료는 시간당 3만원으로, 최대 72만원까지 지원된다.

제출서류와 신청 방법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은숙 평생학습원장은 “우리 동네 학습터 모임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신규 강사 발굴, 지역 간 평생학습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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