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 지속

[영주] 동양대학교가 2학기 등록자를 대상으로 계열별 등록대상금액의 7%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열별 등록대상금액에 따라 최소 19만8천원에서 최대 29만1천원까지 선감면 형태로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 본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난 6일 이와같은 내용의 등록금 감면 계획에 합의했다.

이번 등록금 감면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원격)강의 운영과 제한적인 대면 강의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특별장학금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동양대학교는 최근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학기 수업 품질 확보 차원에서 사이버교육 장비 구입 등에 추가 재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권광선 동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조치가 학생들에게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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