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 창립총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6일 교내 본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경산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경북 경산산학융합원’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부지 9천510㎡ 규모의 ‘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고, 배움, 문화, 복지가 융합되어 근로자가 연구하고 배우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전자공학전공 교수)은 “지역에 꼭 필요한 연구기반을 만들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 지역산업의 융합 거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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