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연맹회장기 대회서
단체전 우승·개인복식 3위
개인 단식 3위 등 기염 토해

문경공고 소프트테니스(정구) 선수단이 제5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공고 제공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황희중)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청주 솔밭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5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및 개인복식 3위, 개인 단식 3위의 쾌거를 이뤘다.

문경공고는 단체전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했으며, 4강전에서는 경기 다산고를, 결승전에서 인천고를 각각 3대1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복식에서는 3학년의 오승언, 백규현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64강전부터 파죽지세로 4강전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아울러 개인 단식 경기에서는 오승언 선수가 4강전에 진출한 후, 광주 동신고에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오승언 선수는 지난 8월 초에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전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문경공고 관계자는 “이번 단체전 우승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우려라는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 체력 훈련 및 기량 연습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땀방울의 결과이다”며“학생들만큼 피땀 흘린 지도자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고, 본교 소프트테니스부의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동창회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학부모님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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