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9명 대상 본격 시행

[영주] 영주시는 도시지역 학생들에게 농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3개 팀 9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은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청년유입으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앞으로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팀은 24~25일 영주선비수련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4개월 간 영주시 농촌 마을을 방문해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영주시로부터 컨설팅 비용, 활동비 등을 지원받고, 소속 학교로부터 활동시간에 대한 학점 또는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선정된 3개 팀이 수행할 과제의 경우 금오공대팀의 관광객유치 및 지역활성화, 대구대팀의 영주 농촌마을 홍보 영상제작, 안동대팀의 특산물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 등이다.

청년들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 교류 및 홍보를 통해 농촌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아이디어로 마을 재생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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