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불소용액 배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충치 예방률을 높이고, 노화현상으로 잇몸이 내려가 이가 시린 현상을 완화하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사태로 불소 도포사업은 일단 중단했지만, 불소 양치 용액은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불소 양치 용액 배부 대상자는 상주 시민으로 불소 양치 용액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으면 된다.

6개월 이내 불소도포를 받은 사람은 불소과다로 인한 치아불소증 등이 일어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산부도 마찬가지다.

불소 양치 용액은 주 1회 양치 후 한 모금 머금은 상태에서 1분 뒤 뱉어내며 머금은 불소 양치 용액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불소 양치 용액을 뱉어낸 후 30분가량 음식을 먹거나 물로 입안을 헹궈내면 안 된다.

상주시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불소 양치 용액 지급과 함께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문의는 상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054-537-5245)로 하면 된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구강건강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불소용액 배부사업이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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