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영주시 전역
블록고립 확인 조사 실시

[영주] 영주시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블록고립 확인을 의해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

시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작업 전 안내문 배부, 현수막 부착, 문자발송, SNS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블록시스템은 수용가를 일정한 규모만큼 구역별로 구분해 수돗물 공급과 사용량, 수질, 수압, 누수량 분석 등 상수도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복합시스템을 말한다.

블록고립은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당 구역이 수돗물 공급중단에 따른 수압분석 등을 통해 해당 블록이 고립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블록고립은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총 예산 358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 부터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까지 상수도시설물의 현장조사, 누수탐사를 실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해 연말까지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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