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자원 입대해 헌신한 학도병은 2만7천여 명에 달한다. 학도병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포화 속으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등은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6.25전쟁 참전 용사에게 매월 지급되는 참전 수당, 위령제 행사 지원비 뿐 학도병 단체 운영 등을 위한 지원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김정재 의원은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와 호국영령을 폄하하는 모습들이 보여 안타깝다”며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이들의 공훈과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