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이 23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함에 따라 향후 별도 안내 시까지 긴급 임시휴관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개관한 과학관은 국민의 바다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해양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교육·체험기관으로, 개관과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고려해 그간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임시휴관에 따른 사항을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긴급 안내하고, 이미 예약이 완료된 이들에게는 개별전화 및 안내문자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예정된 행사나 일정에 대해서는 취소 또는 대폭 축소해 운영하고, 각종 시설물들을 주기적으로 방역·점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모든 요소를 총동원해 방역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과학관 임시휴관과 관련된 사항은 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교육전시본부 전시관리팀(054-780-5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설기자

    장인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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