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역세권 입지·개발호재 작용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4.22대 1을 기록한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조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4.22대 1을 기록한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조감도.

지난 21일 청약을 한 ‘대봉교역 태왕아너스’가 평균 24.22대 1, 최고 78.86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1순위 청약결과, (주)태왕의 ‘대봉교역 태왕아너스’가 218가구 모집하는 1순위에서 5천54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24.22대 1(기타지역 제외)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마감했다.

특히, 84㎡A 타입의 경우 21가구 모집에 1천656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78.86대 1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

이번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1순위 청약 마감은 예측했던 결과라는 평가다.

부동산 투자의 공식인 △입지 △상품성 △브랜드 △개발호재 △미래가치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남구 일대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등이 50여 곳에서 사업진행을 알리고 있는데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경우 중구, 수성구에 붙어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개발 호재에 따른 최대 수혜단지로 주목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태왕의 아너스 브랜드에 상품성도 뛰어나 높은 청약경쟁률에 이어 초기계약률도 상당히 높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견본주택의 단위 가구를 둘러본 소비자들도 디지털시스템 구축이라는 상품성을 필두로 중구와 수성구에 인접한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은 물론이고 남구 일대 대규모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예고 등이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계약금 10%에 발코니 확장 시 중도금 전액이 무이자로 진행되는 점과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요소 등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태왕의 분양관계자도 “견본주택 오픈기간동안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시간 방문예약자가 정원을 초과해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예상했다”며 “7개소의 전문상담석에서 상담결과 계약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아 높은 계약률로 조기 완판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오는 28일 당첨자발표에 이어 오는 9월 8∼1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한마음 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진행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는 대구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7천103㎡에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체 412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89가구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458번지, 현대시티아울렛 바로 옆에 위치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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