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수도사업소가 심야에 정밀 누수탐사를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가은읍·마성면 일대 상수도 급수구역 야간 누수탐사를 통해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가은읍 왕능리, 마성면 남호리 일대 주민들이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인 심야에 정밀 누수탐사를 실시한 결과 27개소의 누수관로를 확인하고, 긴급복구를 완료해 하루 726t의 수돗물 누수를 방지했다.

연간 26만 t의 지방상수도를 절약해 생산원가 기준 총 연간 4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누수탐사를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인 심야시간에 지속적인 누수탐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풍부하게 공급해 예산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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