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소백산국립공원계획 변경과 관련해 환경부에서 ‘주민 공람과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가 실시하는 이번 소백산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 공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20일부터 9월 3일까지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영주시청 환경보호과에서 지형도면고시(안)을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 방법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현장에서 바로 제출하거나 기간 내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소백산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소백산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대해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국립공원구역조정, 지형도면 고시(안) 등에 대한 의견과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는 자연공원법 제15조에 의거 10년마다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계획변경에 반영한다”며“국립공원 해제·편입·용도구역조정 등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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