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센터 내 지아이디어 파크(G-idea Park)에서 유망 스타트업의 6개월 간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장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Pre G-Star Dreamers 5기 선발기업 4개사와 2019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1개사 등 총 5개사가 참가했다.

센터는 창업지원기관으로 예비·초기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양성에 기여하고자 IR(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 데모데이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기업 5개사는 6∼10개월 간 센터로부터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사업화 지원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집중 보육을 받아, 그간의 성과와 기업 비전을 투자심사역에게 선보였다.

또 IR과 함께 각 기업의 시제품 전시 및 시연을 통해 해당 시장의 파급력, 가능성을 검증받았고 시장에 진출하고 판매하기 위한 조언도 함께 받았다.

특히, 인라이트벤처스, 대성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의 투자기관에서 다수의 투자심사역이 참석해 높은 수준의 피칭과 IR이 진행됐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바스플렉스 강척구 대표는 “투자가 절실한 시점에 센터의 보육을 받고 실질적으로 투자자 앞에서 기업과 제품을 선보일 자리가 필요했는데 이런 자리가 마련돼 큰 도움이 됐다”며 “단순 투자 유치보다 앞으로 기업을 이끌고 제품을 보완하기 위한 정확한 방향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경식 센터장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창업지원을 하는 명실상부한 창업허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루트에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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