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19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평생학습 기반도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평생교육 관련 전문가와 평생교육 기관·단체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 미래형 평생학습’ 을 주제로 최운실 아주대 교육학 교수가 기조 강연을 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평생교육의 위기 속에서 문제 해결력, 순발력, 회복탄력성 지식의 필요성과 함께 전통적인 대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IT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EDUTECH) 교육 전환에 따른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저작권 문제 등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상주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략’(박인종 교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평생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안’(양흥권 교수),  ‘도농복합도시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방안’(홍은진 박사)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한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함께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포럼에서 도출된 평생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주시 평생학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가토록 했으며, 포럼 내용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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