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연극제
내년 6월 18일에 개막
16개 시·도 대표 경연
국내·외 공연·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

[안동] 전국 연극인의 화합의 장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1 대한민국연극제’가 안동과 예천에서 열린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및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전국 연극인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1983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연극경연 축제이다.

총 21억원(국비 7억2천만원, 도비 6억원, 안동시 5억원, 예천군 3억원)이 투입되는 이 연극제는 내년 6월 18일부터 23일간 경북도청 동락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예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폐막식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의 경연과 국내·외 초청 공연,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김필상 전통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지역 연극예술이 활성화하고, 지역 연극인의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시가 공연문화 중심도시라는 위상이 높여질 것”이라며 “연극제 개최 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