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스케치에 담아 세계에 보여준다. 

1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24~25일 ‘경주 어반스케치 페스타 2020’을 개최한다.

‘어반스케치’란 도시 경관이나 거리, 건물들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행사 참가자들이 그린 보문관광단지 일대 모습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싱가폴 등지의 작가 20여명과 전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그 결과 방송,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주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올해도 ‘기억이 머무는 풍경’ 저자인 정연석 작가, 어반스케치 글로벌 스폰서인 삼성PENUP팀 모바일드로잉 송기성 작가 등이 대거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Urban Sketchers Gyeongju)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 어반스케치 페스타 2020 개최를 통해 청정하고 아름다운 보문관광단지, 경주 그리고 경북을 세계에 홍보하겠다”며“앞으로도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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