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12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올해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서훈 받은 고 이종악 님의 유족 이정조(72)씨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행사를 열었다. <사진>

이날 명패를 달아 드린 이정조 씨의 부친이신 고 이종악 애국지사는 1941년 2월, 경북 대구사범학교 심상과 5년 재학 중 비밀결사 다혁당 조직에 참여, 총무부원 등으로 활동하다 체포되 옥고를 치른 공적이 인정돼 올 3·1절을 계기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께 명패를 전해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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