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새 싱글 발매 예고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예고했던 블랙핑크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 예정인 블랙핑크의 새 싱글을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했다고 12일 밝혔다.

YG는 “서로의 오랜 팬으로서 음악적 교감을 나눠온 두 아티스트가 꿈꿔왔던 일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블랙핑크는 셀레나 고메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곧 이 노래를 들려줄 수 있음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레나 고메즈  /로이터=연합뉴스
셀레나 고메즈 /로이터=연합뉴스

YG는 지난달 블랙핑크 정규 1집이 오는 10월 2일에 발매된다면서 “2020년 블랙핑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블랙핑크가 두아 리파, 레이디 가가 등에 이어 또다시 세계적인 팝스타와 협업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고메즈는 미국에서 ‘10대의 워너비’로 꼽히는 스타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억8천만명이 넘는다. 아역 배우에서 2009년 첫 앨범을 낸 후 가수로서 입지를 차근차근 쌓았다. 2016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자가수상을 받고, 지난해 발표한 ‘루즈 유 투 러브 미’(Lose You to Love M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