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르신 영양 만점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이겨내세요‘ 울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다가오는 말복을 앞두고 12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영양삼계탕 나눔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영양삼계탕 전달 대상 사회복지시설은 최근 코로나 19 대응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던 울릉도 유일의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 2개소이다.

연로한 노인들을 모신 해당 시설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방침에 맞춰 지난 3월9일부터 3월22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로 운영했다.

울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 운영기간에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협업, 종사자 및 입소자 응원 차 사랑의 도시락을 제작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영양삼계탕 나눔봉사는 사회복지시설 2개소 종사자 및 입소자 약 70인분을 만들어서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참여했다.

김 군수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종사자 및 입소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가오는 말복을 맞이, 영양삼계탕으로 여름철 저하되기 쉬운 체력과 기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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