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함양과 체력증진, 정서 안정을 위해 ‘2020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사업비 2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 승마장 4개소에서 초·중·고등학생, 일반 승마체험 896명, 생활 승마체험 73명, 재활 승마체험 86명 등 1인당 총 10회의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비용은 일반 승마체험의 경우 1인당 총 32만원의 비용 중 자부담은 9만6천원이다.

다문화 가정 학생이나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생활 승마와 장애학생을 위한 재활 승마는 자부담이 없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말을 좀 더 친숙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체험 인원 모두 기승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승마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승마장 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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